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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 , 전자책

[열정은 쓰레기다], [더 시스템 The System]


세상엔 열정적인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게 자신을 위해서든 가족을 위해서든
그 외 어떤 '목표'를 위해서든 말입니다.

자청이 이 책을 자신의 유튜브에서
직접 언급한 적이 없었지만
왜 추천 목록에 적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제목처럼 열정이 아니라
사실 '시스템'입니다.

재미있게도 저자는 열정에 대해서
딱 처음에만 잠깐 다루고
책의 전반적인 내용에서는
열정이라는 단어 자체가 거의 없습니다.

이 책은 <딜버트>를 그린 스콧 애덤스가 적은 책입니다.

딜버트

딜버트가 나온 것도 꽤 오래된 이야기니
요즘의 1020세대는 잘 모를겁니다.

스콧 애덤스가 어떻게 인생을 살았는지부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적은 책이었습니다.

전 첫 단원을 읽고 저자가
약간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뭔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읽다보니 첫인상과는 다른 끝을 보여주었습니다.


열정은 쓰레기다.

'열정 있는 사람들은 안타깝지만
그 열정 때문에 합리적인 선택을 하지못한다.'

제가 포스팅한 글을 보신 분들은 이해하실겁니다.

우리는 '열심히 해야돼!'라는 말을
세뇌당할만큼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열심히 하는 것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것만큼은 확실합니다.

당장 주변만 둘러봐도 우리보다 열심히 살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의 생활이 나아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저자는 말합니다.

'이들은 목표를 위해서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간다.'


하지만 평생 들어온 열정을 부정하면서
동시에 목표도 쓰레기라고 말해버립니다.
가히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공을 위해서 열심히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쓰레기같은 짓이라니!

무슨 말일까요?


답은 '시스템'이다.

우리가 열정을 갖고 열심히 목표를 위해
달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보통은 행복이나 성공을 위해서 입니다.

하지만 그 목표를 갖는 순간,
초인적인 사람들이 아니고서는 대부분 실패합니다.

목표를 달성하기까지의 날들이 모여 목표달성이 되지만
우리는 사실 목표달성의 날까지 실패를 경험합니다.
목표가 달성되지 않았다는 실패말입니다.

그래서 '정리하는 뇌'에서 말한 것처럼,
자청이 말한 것처럼 자동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정리하는 뇌

 

더 빠르게 부자가 되려면 [정리하는 뇌]

자청이 이 책을 추천하면서 동영상에 띄워줄 때 저는 이 책이 이렇게 두꺼운 책인줄 전혀 몰랐습니다 ㅋㅋ.. 주석과 부록을 제외하고 이 책은 550 페이지입니다. 다시 말하는데 제외하고 입니다.

part-of-life.tistory.com

습관적으로 패스트푸드나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지속적으로 먹을 경우
보통은 몸에 이상이 생기거나 살이 찌게됩니다.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상태가 1년, 2년, 10년, 20년이 되면
치명적인 건강상의 문제를 겪게 될 겁니다.

우리는 망하는 지름길이나, 실패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웬만한 업체는 지금 당장 생각한 방법으로 망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음식점의 경우 손님한테 감정적으로 대하고
음식을 아무렇게나 만드는 시스템을 만드는 겁니다.

그런데 성공하는 방법은 무조건 다른 사람들보다
열심히, 잘 해야한다고만 생각합니다.

물론 그게 어떤면에서는 약간 더 많은 월급과
주변인들의 인정을 받는 방법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우리가 바라는 성공자의 삶은 아닐 겁니다.

그래서 저자는 말합니다.

'목표를 만들지말고 매일같이 하는 시스템을 만들라'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정하고 실행하는 사람은
대부분 소화 문제가 없습니다.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사람은 대부분
체중의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습관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나이의 평균보다 신체능력이 좋습니다.
이는 너무나 당연하지만 우리는 무시합니다.

하지만 제가 방금 언급한 것들이
정말 간단하게 인생을 바꾸는 몇가지였습니다.

저자는 우선순위를 정해야한다고 말합니다.

정확히는 세상과 주변인들에게
짐이되지 않기 위한 우선순위입니다.

어쩌면 이는 피해망상적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는 당연한 겁니다.

남들에게 짐이 되어야만 하는 사람은 골치거리가 됩니다.
이것이 의도적이든 아니든 상관없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자신이 세운 우선순위를 알려줍니다.

1. 건강

자신의 건강이 없다면
그 무엇도 의미가 없다고 말합니다.
이는 사실이며 행복하고 성공한 인생을 살기위해서는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설명합니다.
(이건 타이탄의 도구에서도 따로 부록을 만들정도로
건강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위에서
언급한 것들(균형잡힌 식사, 운동 등)을
시스템화 해야한다고 말합니다.
2. 경제적 여유

보통은 아마 가족이나 친구등을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자는 경제적 여유가 없는 사람은
곧 짐이된다고 말하며 경제적 여유는
건강 다음으로 가져야 할 자질이라고 말합니다.
3. 가족, 친구, 애인 등 소중한 사람들

말하지 않아도 알 겁니다.
돈을 벌고자 하는 이유가 이 관계를 소중히
지키고자 하는 마음에서인 사람이 매우 많을 겁니다.
4. 지역 -> 국가 -> 세계

위의 모든 우선 순위를 채웠다면 작은 곳부터,
내가 있는 곳부터 좋은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해야한다고 말합니다.

이외에도 책의 좋은 내용들이 정말 많습니다.
제목이 정말 마음에 안들어도
정말 좋은 책이니 한번쯤은 읽어보길 바랍니다.

P.S. [열정은 쓰레기다]가 절판되어
[더 시스템 The System]으로 재출간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시스템(The System):거의 모든 일에 실패하던 자가 결국 큰 성공을 이루어낸 방법, 베리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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